토요타 자율주행차 AI 선도업체인 엔비디아와 제휴

  • 입력 2017.05.11 15:08
  • 수정 2017.05.11 16:0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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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자율주행차 개발 제휴사로 AI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를 선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몇 년 이내에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요타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자율 주행차는 엔디비아 Drive PX AI 컴퓨터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발상황을 대부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딥 러닝 기술이 사용한다. 

엔디비아는 Drive PX AI 플랫폼에 통합된 손바닥 크기의 Xavier 프로세서가 카메라와 라이더,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로 수집된 상황을 토대로 초당 30조 가량의 딥 러닝 작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켄 코이부치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토요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통 사고 '제로'에 있으며 이를 목표로 20년 동안 자율 주행 기술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능력있는 자율 주행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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