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크로스오버 컨셉트 V모션(motion) 3.0을 올해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Vmotion 3.0은 올해 초 북미오토쇼에서 데뷔한 Vmotion 2.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커넥티비티 기술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닛산은 Vmotion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2세대 리프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더욱 진화한 시스템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소형차의 EV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말경 40kWh 및 60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한 두개 버전의 리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프의 60kWh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547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컨셉트카 Vmotion도 비슷한 수준의 주행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