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제6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 입력 2017.05.29 12:00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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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241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먼저 29일 수도·충청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6월 8일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6월 20일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 6월 29일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7월 11일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참여 협력사 외에 지역 뿌리산업의 주축인 강소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년 인재의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협력사 취업을 지원하 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1·2기 수료 후 협력사에 취업한 인원이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커리어, 사람인과 연계해 개설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다양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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