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00ㆍ포르쉐 마칸 등 15개 차종 2014대 리콜

  • 입력 2017.06.01 07:38
  • 수정 2017.06.01 09:4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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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MW, 두카티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의 차량이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서는 에어백(오토리브)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을 받을 수 있다. 

BMW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일부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리콜을 개시했다.

BMW의 자체 조사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되어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이며, 해당차량은 2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울 교체 받을 수 있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1200 ENDURO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5일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후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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