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월 21만 9128대 판매..전년대비 9.8% 감소

  • 입력 2017.06.01 16:3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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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5월 국내에서 4만 3522대, 해외에서 17만 5606대 등 총 21만 912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판매는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기아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8.6% 감소한 4만 352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5월 국내판매는 모닝, 프라이드 등 소형차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K시리즈,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신차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K7, 니로 등의 신차 효과와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판매가 크게늘었던 지난해와 대비해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436대가 판매된 모닝이며, 카니발이 6160대, 쏘렌토가 5507대, 봉고III가 5319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23일 출시된 스팅어는 이번 주부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며 370대가 판매됐다.기아차의 5월까지 누적 국내판매는 20만 8828대로 지난해 대비 6.9% 감소했다.

기아차의 5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8만 6대, 해외공장 생산 분 9만 5600대 등 총 17만 5606대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크게 어려움을 겪었던 중동 등 일부 신흥시장과 유럽으로의 수출이 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해외 현지 시장의 수요 위축, 주요 차종들의 모델 노후화 등으로 전년 대비 17.8% 감소를 기록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 5629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가 2만 354대, K3가 1만 9263대로 뒤를 이었다. (구형 포함)

기아차의 2017년 5월까지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20만 8828대, 해외판매 87만 9387대 등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08만 821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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