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말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서울모터쇼의 주제를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989점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곽정호氏(37세, 대구거주, 개인사업)의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오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실시했다.
2013서울모터쇼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인간’과 ‘자연’을 표현하는 동시에 2013서울모터쇼 의 방향을 대중이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전달력에 중점을 두었다고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2013년 3월 28일 프레스데이를 필두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3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특장차, 연료전지, 튜닝카, 타이어, 부품 및 용품, 정비기기 등 자동차 관련 전품목이 전시돼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120여개의 국내업체와 80여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카 등 각종 친환경차량을 대거 전시해 100만명의 관람객에게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흐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3 서울모터쇼는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으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전시면적 부족 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