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ㆍ트랜스데브, 자율주행 교통시스템 파트너십 체결

  • 입력 2017.06.08 15:48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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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와 트랜스데브가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온디맨드(AMoD) 교통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MoD 시스템은 트랜스데브의 유니버설라우팅엔진 (URE)과 델파이가 모빌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중인 CSLP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하게 된다. 트랜스데브와 델파이의 협업은 파리-사클레와 루앙에서 실시될 EU 최초 개방 도로 자율주행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델파이와 트랜스데브는 AMoD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완전 자율주행 차량,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 솔루션 (DVIS),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개발해 글로벌 운용이 가능한 상업적 AMoD 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다.

이를 위해 델파이는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  CSLP 플랫폼을 트랜스데브의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에 통합한다. 오토마티카의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구동 중앙집중식 컴퓨팅, 센서 키트, 컨트롤 테크의 리얼타임 애널리틱스 기반 커넥티비티 및 데이터 장치, 모비멘토의 OTA 기술, 모빌아이의 REM 기술 등이 포함될 것이다. 

트랜드데브는 유니버설라우팅엔진(URE), 대중교통 전용 인텔리전트 인프라 및 추가 소프트웨어 모듈을 포함한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고객 이용사례, 안전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품질 규격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동원한다.

트랜스데브는 올해 노르망디 루앙에서 자율주행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델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디스패치, 원격제어 및 차량 등 전 시스템의 공동 테스트를 실시하고 자율주행 라스트 마일과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위한 센서 아키텍처와 인텔리전스를 테스트 한 후 상업 서비스 단계로 이행한다.

파리-사클레에서는 기존 철도역과 파리-사클레 밸리 및 파리-사클레 대학 캠퍼스 간 퍼스트 마일, 라스트 마일 온디맨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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