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X, NHTSA 충돌 테스트 5스타

  • 입력 2017.06.14 16:23
  • 수정 2017.06.14 16:2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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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모델 X는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테슬라 SUV 가운데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모델 X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및 롤오버 테스트 등 주요 항목에서 5스타를 획득했다. 이는 심각한 충돌 사고가 발생해도 모델 X의 탑승자 93%가 차 안에서 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델 X는 NHTSA가 실시한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역대 어느 SUV보다 가장 낮은 상해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차체 바닥에 장착된 배터리가 모델 X의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시켜 주면서 동급의 SUV 가운데 전복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X가 NHTSA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는데도 IIHS(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가 RCAR 등 충돌 테스트를 하지 않고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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