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직영 홈엔카 내차팔기 3040세대 70%

  • 입력 2017.06.20 09:43
  • 수정 2017.06.20 10:1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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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이 최근 3개월 동안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를 직접 판매한 소비자 2156명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비율이 70%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홈엔카 내차팔기를 통해 실제로 타던 차를 판매한 2156명의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 소비자 비율 75%로 여성(2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50대(15%), 60대 이상(10%), 20대(5%)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종은 준중형차가 22%로 가장 높았고, 중형차가 1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SUV 17%, 경차 14%, 대형차 13%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K엔카직영에서 동기간 가장 많은 소비자가 구매한 차종을 살펴본 결과, 중형차, 준중형차, SUV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홈엔카 내차팔기의 차종별 순위와 매우 유사한 결과로, 중고차 시장 내 차종에 따른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중고차는 일반적으로 제조사의 평균 보증기간인 3년 내에 팔 때 가장 잔존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신차를 구입한지 3년 이내에 중고차로 판매한 차량은 약 25%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식은 10~12년식의 출고된 지 5년에서 7년 사이 차량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또한, 노후차로 분류되는 출고된 지 10년 이상의 차량은 1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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