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헤네시 베놈 F5

  • 입력 2017.06.21 14:02
  • 수정 2017.06.21 15:0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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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가 신형 하이퍼카 베놈 F5의 티저 및 영상을 공개했다. 베놈 F5는 최고 483km/h의 속력을 내는 로투스 플랫폼 기반의 베놈 GT의 섀시와 바디를 개선해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슈퍼카로 개발된다.

베놈 F5는 최대 풍속 511km/h를 내는 F5 토네이도에서 이름을 따왔다. 괴물 같은 베놈 F5의 성능은 현재의 베놈 GT보다 공기 역학적으로 다듬어지는 디자인과 파워 트레인의 튜닝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 어려운 작업은 헤네시 스페셜 비히클(HSV)로 불리는 부서가 주도한다. HSV는 설립자 존 헤네시가 베놈 F5와 같은 특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베놈 F5에 대한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타이틀을 얻고 있는 부가티 시론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시론은 쿼드-터보 8.0ℓ W-16 엔진을 탑재, 479마력의 최고 출력과 163.53kgf.m의 최대 토크를 정교한 사륜구동을 통해 발휘한다. 

헤네시 GT는 트윈-터보 7.0ℓ V-8엔진에서 1244마력의 출력과 154.52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헤네시 베놈 GT는 2014년 나사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435km/h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따라서 베놈 F5는 이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헤네시는 앞서 몇 개의 컨셉트 랜더링을 공개하며 2014년 베놈 F5의 개발을 암시해 왔으며 베놈 F5의 최고 속도 목표를 466km/h로 잡고 있다. 헤네시 베놈 F5는 올해 말 데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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