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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 ‘연자성 코어’ 공동 R&D로 국산화
김흥식 기자  |  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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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9  10:23:11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각각 적용되는 핵심 부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R&D로 국내 최초, 국산화의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소기업인 삼화전자, 아모그린텍과 '연자성 코어'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친환경차에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연자성 코어는 고전압이 흐르는 친환경차 핵심 부품으로 고도의 신뢰성과 소재 배합 그리고 까다로운 열처리 공정 등 기술적 난제로 그동안 전량 수입해 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중소업체간 협력과 공동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입 대체 효과와 친환경차 부품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공동 개발은 현대모비스가 개발기획, 사양확정 및 소재 개발, 실차와 연계한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고 중소기업은 공정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렇게 개발된 연자성 코어는 수입품 이상의 품질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수입품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즉각 제품화됐다.

   
 

삼화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에너지손실률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코어’를 공급,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5개 친환경 차종에 적용 중이다. 또 아모그린텍은 2년간의 공동개발을 통해 지난해 말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인 ‘나노결정립리본코어’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양산이 시작되면 다른 친환경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삼화전자와 아모그린텍은 특히 이번 공동개발로 친환경차 핵심부품의 소재기술,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까지 완성차 업체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 기술의 국산화 못지않게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성과라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자립도와 조달 기간 단축 등 부품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중소업체는 충분한 공급물량과 친환경차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Win-Win의 성과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삼화전자(경기도 용인)는 1976년 창업한 국내 최대의 연자성 페라이트코어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컴퓨터, 자동차, 통신장비, 태양광 발전 등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아모그린텍(경기도 김포)은 200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나노 소재 및 자성 소재 등을 기반으로 20여 종에 가까운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 재료연구팀 황득규 책임연구원은 “우수한 소재기술을 가진 업체와 차량 시스템 차원의 기획검증이 가능한 현대모비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협력업체는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경쟁력에 한층 더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0년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자금 조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3차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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