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360’ 개관

  • 입력 2017.06.29 11:5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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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복합 브래드 체험 공간  ‘BEAT 360’이 29일 공식 개관했다. 압구정에 있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한 ‘BEAT 360’은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BEAT 360’은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Beat)을 360도 전방위로 선사한다는 의미다. 

570평 규모로 지어진 ‘BEAT 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 조합으로 이뤄져있으며 원형의 트랙으로 이어져 있어 동선에 따라 돌며 트랙 위에 전시된 기아차 라인업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도 있다.

BEAT 360에는 세계 최초로 홀로 렌즈 매개 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와 7월 중순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상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 브랜드 방향성인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 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총 7553개 모듈을 외벽에 설치해, 건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함으로써 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8800개의 모듈이 이어져 생동감 있는 비트감을 형상화해 ‘BEAT 360’의 세 가지 테마공간을 하나로 연결했다. 

기아차는 카페 공간의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고객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 공간에서 자동차 트랙을 따라 야외로 나가면 RV 차종이 전시되고 자작나무 조경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형태의 휴식 공간이 나온다.

 

이 곳에서는 기아 커스터 마이징 브랜드 튜온 제품과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 컬렉션이 전시된 베이스 캠프 존이 운영된다. 또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용도 아웃도어 아이템과 루프 캐리어 등 튜온 카케어링 용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살롱 공간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차량 경험이 가능한 ‘서라운드 미디어 존’과 드라이브 코스에 어울리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청음하는 ‘뮤직 라운지’,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 카운셀링 존’, 스팅어와 GT컨셉카를 살펴볼 수 있는 ‘부티크 존’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 ‘홀로 렌즈’ 매개현실(MR) 기술 활용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한편 ‘BEAT 360’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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