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현대차 中 생산 능력 165만대, 차종 14개로 확충

  • 입력 2017.07.19 13:09
  • 수정 2022.04.12 16:17
  • 기자명 오토헤럴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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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현대차 북경 제2공장 조립라인

현대차가 중국 내륙 지역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충칭 공장이 오는 8월말 완공되면, 북경현대차는 중국 전역에 베이징1공장 30만대, 2공장 30만대, 3공장 45만대, 창저우공장 30만대, 충칭공장 30만대 등 5개의 승용차 생산거점을 구축, 16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충칭공장에 신규 세그먼트 차종을 투입, 중국 내륙 및 SUV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베이징 1공장은 ix25 및 링동, 2공장은 투싼 및 쏘나타, 3공장은 랑동 및 밍투, 창저우공장은 위에나 및 경제형 준준형 SUV를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한 각 공장별 효율적인 생산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각

공장별 대표 차종은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차종들이다. 올해는 대외적 영향 등으로 판매가 위축됐지만, 현대차는 디자인 및 연구개발 능력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다양한 친환경차 투입, 차량 IT기술 적용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공장가동도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중국기술연구소에 설계, 디자인, 평가 등 제품개발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 연구개발기능을 갖추고, 중국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 성능, 기능을 갖춘 중국전용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스바겐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을 담당했던 사이먼 로스비를 영입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또 매년 3~4종의 신차를 출시해 현재 총 12개 차종 라인업을 2020년14개 차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SUV 성장세를 감안, 현재 4종인 SUV를  7종(MPV 포함)으로 대폭 확충한다. 친환경차 라인업도 탄탄히 한다. 지난해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위에둥 전기차, 내년 상반기 쏘나타 PHEV 출시 등 2020년 6종의 친환경차를 중국 전역에 판매한다.

자율주행차의 기본이 되는 최신 지능형 차량안전시스템(ADAS)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커넥티비티 기능을 적용하는 등 차량 IT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차는 중국 구이저우성에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바이두와도 제휴해 통신형 네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를 개발, 올해 말부터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며, 향후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술 분야까지 기술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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