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초 8단 A/T 기아차 더 뉴 쏘렌토 출시

  • 입력 2017.07.20 10:01
  • 수정 2017.07.20 15:0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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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최강자인 기아차 쏘렌토의 부부변경 모델 '더 뉴 쏘렌토'가 20일 출시됐다. 더 뉴 쏘렌토에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R-MDPS,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해 주행성능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8단 변속기(2.2 디젤 / 2.0T 가솔린 모델)로 더 뉴 쏘렌토는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2.2 디젤 모델 /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하고 가속 및 NVH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외관은 전면부에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과 Full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2.0 디젤 / 2.2 디젤 모델) 등 포인트가 추가됐다. 

 

또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이 적용된다. 내장 디자인은 브릭 브라운 컬러를 신규 적용하는 한편 쏘렌토 전용 4스포크 /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 디테일을 추가했다.

주행 안전성도 강화됐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이 탑재됐고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이 추가됐다.

운전자 체형에 따라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한편,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T-MAP 미러링크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가격은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했다. 2.0 디젤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고급형 스마트키, 프로젝션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지만 가격은 동결했다. 더 뉴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0 디젤 모델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모델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 2855~3090만원이다. (5인승, 2륜 구동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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