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11, 벤츠 AMG E63 4MATIC 등 24대 리콜

  • 입력 2017.07.21 12:3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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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애스턴마틴 DB11 모델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7월2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AMG E63 4MATIC 모델 1대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누출된 오일이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7월2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오일공급라인을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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