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이면 완충, 토요타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선점

  • 입력 2017.07.26 11:06
  • 수정 2017.07.26 13:5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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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지금의 액체형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수명이 긴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오는 2022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강하고 폭발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터리팩의 무게와 프레임, 냉각장치의 크기를 줄여 에너지 밀도를 2배 정도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같은 부피의 배터리로 충전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일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를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하면 수 분만에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행 거리도 획기적으로 연장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 모델 등 제품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2020년대 초를 상용화 목표 시기로 잡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밝혔다.

토요타는 2019년 초 중국에서 전기차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모델은 신형 C-HR 크로스오버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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