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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시장 중고차, 페스티벌로 새 시대를 열자김 필 수 (대림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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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30  13:12:42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국내 중고차 연간 거래대수는 약 370여만 대, 금액으로 30조원에 이른다. 물론 도매 기능까지 포함한 규모여서 부풀려진 부분도 있지만 선진 시장에 진입할 만큼 신차 규모 대비 완전한 선진형으로 도약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백화점식 첨단 전시장이 전국적으로 건립되면서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아쉬운 부분은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 비하여 종사자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개선이 취약하여 각종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허위 미끼매물 문제, 성능점검 및 품질보증제의 한계, 위장 당사자 거래, 종사자 교육 및 관리, 대포차 등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충분이 노력한다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는데도 정부 당국이나 관련 단체의 의지가 취약하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중고차 유통 개선은 소비자의 배려와 보호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진행 되는지가 관건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기준에 걸 맞는 수준까지 발전하였지만 자동차 문화수준은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각종 자동차 문화 중 중고차 문화는 투명성과 객관성이 부족하여 항상 사회적 후유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절름발이 상태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하여 발전이 더딘 만큼 이제는 각종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확실하게 균형을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 당국도 상기한 문제점을 알고 있는 만큼 의지를 가지고 확실히 노력한다면 개선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난 약 15년간 유일하게 중고차 유통발전과 선진화를 위하여 노력한 ‘한국중고차문화포럼’이 작년부터 ‘한국중고차협회’로 옷을 갈아입고 재도약을 펼치고 있다.

역시 유일한 중고차 유통개선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공익단체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한국중고차협회가 해외에서도 찾기 어려운 행사인 '한국 중고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앞 마당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의 중고차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3일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중에는 수퍼카 전시와 국내외 중고차 중 양질의 차량을 골라 경매를 실시한다.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자동차 관련 행사도 개최되고 무료 시음행사, 연예인과 레이싱 모델도 함께 한다. 행사 첫 날 오전 오프닝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프레스 센터에서 역시 국내 유일한 한국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가 개최되어 다양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선진 사례와 국내 현황, 정책적 방향과 함께 향후 중고차 시장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소중한 자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고차 경매도 중요한 기회이다. 소비자가 직접 일명 “싸고 좋은 중고차”를 경매를 통하여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확실한 품질보증기관과 연장된 품질보증기간은 물론 저렴하게 품질 좋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프레스센터 앞은 하루 통행하는 보행자가 약 15만명이 되는 핵심 거리로 주말까지 고려하면 더욱 확실한 전시회장으로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상황에 따라 매년 여러 번의 전시회가 개최되어 더욱 질적으로 향상된 대표적인 중고차 행사로 키우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국내에서 그 동안 가뭄에 콩 나듯 중고차 관련 행사가 드물었고 또 하려는 의지도 없었다.

시대가 변한만큼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중고차 행사로 진행돼 후진적인 국내 중고차 유통문화를 선진형으로 바꾸는데 크게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등 관련 기관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 소비자 중심, 소비자가 사랑하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 중고차 페스타벌'의 성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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