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전기 비행 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볼로콥터에 투자하는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볼로콥터에 따르면 다임러는 2500만유로(한화 약 333억)를 투자했으며 독일 루카스 가도스키도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볼로콥터는 택시 시장을 겨냥한 5인승 VTOL(Vertical Take and Landing, 수직 이착륙)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올해 4/4 분기 시범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콥터는 독일 릴리움 젯 및 eVolo, 미국 테라퓨지아 및 Joby Aviation 등과 비행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상용 항공기 및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도 비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어 다임러의 투자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볼로콥터는 다임러의 투자로 자율차와 전기차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임러는 볼로콥터의 비행차를 자사의 생산 설비와 판매 네트워클 활용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