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800마력 하이브리드카 개발

  • 입력 2017.08.07 13:27
  • 수정 2017.08.07 17:3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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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의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8년 9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순수 내연기관과 함께 지금까지 등장한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AMG GT R보다 약 223마력이 높은 8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1000bhp의 프로젝트 원(Project One)보다 조금 뒤쳐지는 출력이다. AMG GT 4도어는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컨셉트의 상당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GT 컨셉트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4도어는 E-클래스와의 연관성이 더 크다. 차체는 E-클래스 보다 길고, 더 넓고 짧게 설계돼 더욱 스포티한 스탠스가 기대된다. 콘셉트카는 전장 5065mm, 전폭 2046mm, 전고 1405mm로 파나메라보다 크고 낮다. 

▲ 메르세데스 AMG GT 컨셉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트윈-터보차저 4.0ℓ V8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제공 될 예정이며 사륜구동으로 6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이 기대된다. 한편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초만에 가속 가능한 AMG의 4.0ℓ V8에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 포뮬라 원의 배터리와 회생 제동 에너지 기술이 사용됐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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