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 소형 SUV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대형 SUV GV80과 중형 SUV GV70의 개발 계획은 밝혀왔지만 소형 SUV 개발 일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랄드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당담 전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발표한 2대의 SUV와 다른 별개의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0년까지 G90(EQ900)과 G80에 이어 올 가을 G70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랄드 전무는 또 제네시스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자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또 이목과 시선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