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의 복고풍 전기차 프로토 타입 9

  • 입력 2017.08.14 13:3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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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2017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개방형 휠 전기 레트로 로드스터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프로토 타입 9는 복고풍 전기차로 닛산과 인피니티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1940년대 레이싱카를 재현한 모델이다.

프로토 타입 9는 전장 4330mm,전폭 1820mm, 전고 91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로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최고 출력은 148마력, 최대 토크는32.71kgㆍm을 발휘한다. 

 
 

단일 변속기의 후륜 구동 모델로 최고 속도는 168.9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 m는 5.5초만에 가속한다.

프로토타입 9은 복고풍의 항공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부드러운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에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을 특징으로 한다. 운전석은 개방돼 있으며 차량 중량은 890kg이다. 

 

조종석은 블랙 시트에 레드 스티칭이 장식됐고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 계기반이 있는 고정된 중앙 허브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허브는 20세기 항공기에서 볼수 있었던 알루미늄으로 마감됐다.

프로토 타입 9는 새로운 전기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인피니티 최초의 모델로 30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주행 가능 거리, 충전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직은 양산 계획도 나와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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