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트럭과 KCP 중공업 콘크리트펌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트럭 3개 모델(3242K, 3945K, 3951K)의 경우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물을 차에서 내릴 때 작업 안전의 위험성이 발견됐다.
KCP중공업 콘크리트펌프 4개 모델(KCP50ZX170, KCP55ZX170, KCP60ZX170, KCP63ZX170)의 경우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 결함으로 차체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해 도로 주행 시 안전 운행에 어려움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2014년 7월 23일부터 2016년 9월 5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3242K 외 2종 모델 376대, KCP중공업에서 2015년 11월 18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KCP50ZX170 외 3종 모델 34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트럭 소유자는 다임러트럭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KCP중공업 콘크리트펌프 소유자는 KCP중공업 지정 정비공장에서 오는 17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KCP중공업의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 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와 KCP중공업에서는 해당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 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