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T 후속 페라리 신형 포르토피노

  • 입력 2017.08.24 15: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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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캘리포니아 T를 대체 할 새로운 엔트리 레벨 컨버터블 GT카를 공개한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로 불리는 이 모델은 캘리포니아 T보다 더 많은 파워를 발휘하며 더 가벼운 섀시와 더 공격적인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포르토피노는 페라리의 엔진 매니지먼트로 튜닝된 3.9ℓ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새로운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재 설계된 인테이크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이 기존 대비 40마력 증가한 총 592마력으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포르토피노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5초 안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를 낼 수 있다. 페라리는 가변적 부스트 매니지먼트로 캘리포니아 T에 비해 연료 소비를 낮추고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포르토피노에는 E-Diff3라고 불리는 페라리의 첨단 전자 리어 디퍼렌셜이 제공된다. 페라리는 이와 함께 서스펜션 댐핑 업데이트,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통해 바디 롤을 크게 줄이고 핸들링과 응답성 등을 캘리포니아 T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외관은 프론트 엔드에 488 GTB의 영감을 받은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고 새로운 후방 디퓨저와 테일라이트로 더욱 공격적인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실내는 새로운 10.2인치 터치 스크린, 새로운 스티어링 휠, 새로운 시트로 확장된 레그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페라리는 포르토피노의 가격과 출시 일정 등에 대해 함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데뷔 무대가 될 다음 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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