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것의 축제 2017 오토모티브위크 9월 개막

  • 입력 2017.08.25 11:3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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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오토모티브위크는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스마트카를 비롯해 자전거와 같은 친환경 탈것에 대한 전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전시회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의 부품과 정비 서비스 등을 다루는 오토파츠와 오토서비스코리아를 비롯해 튜닝카를 볼 수 있는 오토튜닝쇼, 오토캠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입자동차의 최신 경향을 볼 수 있는 오토피에스타가 작년에 이어 관람객을 기다린다. 

최근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 탈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자동차를 접할 수 있는 오토 EV가 신설됐다. 또한 자전거, 전기자전거, 스마트모빌리티 등이 전시되는 2017 친환경 탈것 한마당이 오토모티브위크와 공동개최가 확정됐다. 

‘2017 친환경 탈것 한마당’은 ‘자전거, 미세먼지를 줄이는 작은 혁명’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경기도 주최 킨텍스 주관으로 개최된다. 자전거 완제품, 부품, 의류, 튜닝 등을 볼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동호회 이벤트, 자전거 안전교육 등의 이벤트관 그리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최근 크게 성장하고 중고차 산업에 관련된 정보도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중고차 매매 중개를 넘어 차량에 관련된 운송, 정비 및 부가서비스에 관련된 토털 패키지를 제공하는 오토플러스트러스트센터(ATC)가 특별관을 구성하고,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ATC는 국내 최초로 중고차 전문 상품화 공장을 인천에 설립하고, 인증 중고차를 년간 1만대 규모로 생산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오토모티브위크에 참여해 사업을 소개하고 특히, 참여 기념으로 더 뉴 K5 럭셔리트랜드(2014년 형, 주행거리 30000Km) 차량 경품 추첨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 추첨 행사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0일 오토모티브위크 행사장에서 로또 추첨 형식으로 입장권 구매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위크에서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작들도 전시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등 일반인 및 현직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 라는 주제로 지난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한국을 비롯한 8개 국가에서 총 24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및 성주완 르노아시아 수석 디자이너, 황호영 벤틀리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등 자동차 및 리서치 업계와 학계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9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의 조정인(27. 한서대학교)씨가 선정됐다. 수상작 30여 작품은 2017 오토모티브위크 특별 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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