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CR-V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CR-V 하이브리드 프로토 타입은 향후 출시 될 유럽 사양의 신형 CR-V에 맞춰 개발됐다.
CR-V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은 이전 버전보다 더 넓고, 더 크고 길어졌으며 근육질적인 휠 아치로 넓은 스탠스의 새로운 외관으로 다듬어졌다.
대형 휠과 타이어, 그리고 숄더 볼륨을 키우고 A-필러가 이전보다 얇아진 것도 특징이다. 보닛과 후부도 날렵해지고 노우즈는 시그니처 헤드라이트 그래픽이 사용됐다.
CR-V 하이브리드 프로토 타입에 탑재된 2-모터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시스템은 전기 모터와 발전기 모터 그리고 2.0ℓ i-VTEC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변속기를 필요로하지 않고, 단일 고정 기어비를 사용하며 운전자가 별도의 드라이브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주행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한편, 유럽 공략형 신형 CR-V의 더 많은 세부 사항은 내년 초 양산차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