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2017 오토모티브위크 성황리 폐막

  • 입력 2017.09.11 13:06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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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마무리 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 전시는 참관객들과 업계 종사자로부터 호평을 들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은 지난 8일 개회사를 통해 “단순 이동 수단으로 여겼던 자동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소유물이라는 인식에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바뀌고 있다”며 “2017 오토모티브위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갖고 정부차원에서의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정비, 수리 서비스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오토튜닝쇼',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된 수입차 전시관인 '롯데오토피에스타', 친환경 전기차를 전시·체험하는 '오토EV' 등 총 6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수출박람회를 통해 전시회에 참관한 해외바이어 상담건수 145건, 상담 실적 및 계약 실적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내며 국내 자동차 관련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토모티브위크의 메인 이벤트인 ‘드리프트 쇼런’과 ‘짐카나 대회’는 올해에도 여전히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트랙을 도는 ‘카트 드라이빙 교육’ 역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실내 전시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자동차외장관리 시연행사가 열렸으며  해당 시연 행사는 광택, 덴트 및 다양한 외장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단순 볼거리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된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기술 교육 세미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체수리 품질향상 및 고객감동서비스, CAR&TECH 전기차 특별세미나, 자동차 정비업 창업 세미나 등도 업계 관계자들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탈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개최된 Eco Vehicle show2017에서 캠페인,  자전거 안전교육, 야외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전시 기간 동안 열린 전국 자동차 정비기능 경진대회와 우수튜너 선발 경기대회 및 튜닝카 경진대회의 시상식도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가 주최한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에서는 일반부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에 김경훈(금강자동차공업사)씨가, 학생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에 길도현(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또 한국자동차튜너협회에서 진행한 우수튜너 선발대회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신원섭씨, 우수튜닝카 선발대회에서는 윤병인(루비콘)씨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RC카 드리프트 대회에서는 조현석씨가 AWD 대상을, 최우혁씨가 RWD 대상을 차치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됏다. 집객 결과 전체 관람객은 지난해 6만 5000명에서 9000명 상승한 7만 400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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