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현대차, 코나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 입력 2017.09.12 16:04
  • 수정 2017.09.13 16:12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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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코나를 공개했다. 소형 SUV 코나는 로우&와이드 스탠스, 상하단 분리된 독창적 램프로 현대차의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토마스 슈미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차”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 SUV 전기차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UV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선구자적 시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i30를 중심으로 i10, i20, i40, 투싼, 싼타페 등 유럽시장 주력 모델을 대거 전시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존’에는 유럽시장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3가지 라인업이 전시된다.

또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카파 1.6L GDi 엔진과 6단 DCT’와 아이오닉 라인업의 특장점을 볼 수 있는 ‘아이오닉 디지털 월’이 전시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0월 초 예정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함께 시작할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관련 계획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내달 초 암스테르담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론칭을 발표했으며,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2종도 공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스마트 스트림 1.6L T-GDi’에는 흡기 밸브를 여닫는 타이밍을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등 연비 및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스마트 스트림 8단 습속 DCT’는 최고의 전달 효율을 확보해 빠른 변속감과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스트림’으로 명명된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i30 N에 탑재된 2.0 가솔린 T-GDi 고성능 엔진도 신규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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