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벤츠, 컴팩트 전기차 '컨셉트 EQA'

  • 입력 2017.09.13 11:1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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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차량과 최첨단 기술 공개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전략인‘CASE’ 를 완벽히 구현하는 ‘EQ’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 전기차 ‘컨셉트 EQA’와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 ‘GLC F-CELL’,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플래그십 ‘더 뉴 S 560 e’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전체 라인업에 걸쳐 총 50개 이상의 전기 구동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과 더 뉴 S-클래스 쿠페 및 카브리올레의 부분변경 모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컨셉트 EQA는 전 차종 전기 구동화를 향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의지를 실현하는 모델이다. EQA는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구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이상적인 장거리 주행 능력(최대 400km, 장착 배터리 별 상이)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결합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200 kW(270마력), 최대 토크 500 Nm(51.0 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5초 이내에 닿는다.  충전은 월박스 등을 이용해 일반 충전 및 급속 충전으로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서비스를 활용해 공용 충전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디자인 역시 새로운 EQ 브랜드에 맞춰 메르데세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재해석하고, 기존의 모던 럭셔리를 진보적인 럭셔리로 새롭게 개발했다. 컨셉트 EQA는 날카로운 각과 선을 덜어내고 보다 높은 수준의 순수미에 도달했다.  

차량 앞면의 LED 매트릭스가 통합된 블랙 패널의 가상 라디에이터 그릴은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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