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7]포드, 신형 머스탱 공개...내년 국내 출시

  • 입력 2017.09.15 16:03
  • 수정 2017.09.18 11:4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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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머스탱, 에코스포츠, 프리미엄 투르니오 커스텀 등 다양한 차종을 공개했다.

포드 신형 머스탱은 유럽에서 선보일 향상된 기술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과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정교한 엔진, 발전된 운전자 보조 기능들을 제공한다. 포드 신형 머스탱은 더 낮아진 보닛과 공격적인 앞모습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했다.

 

또한, 5.0ℓ V8 엔진을 도입해 예상 출력을 450PS까지 높여 더욱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5.0 ℓ V8 엔진 및 290PS 2.3ℓ 에코부스트 엔진 모두 신형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향상된 연료 효율 및 가속력을 제공한다. 

포드 에코스포츠는 컴팩트하고 경제적인 신형 SUV로 다양한 기능에 세련되고 정교한 기술이 탑재됐다. 포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1.5ℓ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결합돼, 최대 125PS의 출력과 최적화된 CO2 배출량을 자랑하며 온·오프로드에서 향상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포드의 1ℓ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은 최대 140PS까지 3가지 파워 출력이 가능하다.

 

새로워진 포드 투르니오 커스텀은 9인승 차량으로, 모든 좌석에서 일등석과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동일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6개의 개별 좌석이 배치돼,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좌석 배열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형 투르니오 커스텀은 동일 세그먼트중 유일하게 지능형 속도 제한기를 갖췄다. 또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시스템이 적용된 사각지대경고시스템도 탑재했다.

 

한편, 포드의 최첨단 2.0 ℓ 포드 에코블루 디젤 엔진은 최대 170PS의 출력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갖췄다. 세그먼트 전용 후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조건에서 유연하고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정판 포드 레인저 블랙 에디션은 유럽의 베스트셀링 픽업 트럭을 독특한 색감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2500대 한정 생산된다. 앱솔루트 블랙 컬러의 디-크롬드 차체, 검은색으로 마무리된 래디에이터 그릴, 합금 바퀴, 스포츠바 등이 특징이다.

 

포드는 1967년 GT40 마크 IV의 승리를 기념하며 올해 초 포드 GT ’67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다. 포드는 해당 모델을 1000대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모터쇼에도 해당 모델을 선보였다. 포드 GT ’67 헤리티지 에디션은 흰색 줄무늬가 더해진 붉은 외관이 특징이다.

올-뉴 포드 피에스타는 어둠 속에서도 작동하는 보행자 감지 기능 및 포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섬세한 운전자 보조 기술을 갖춘 모델이다. 커넥티비티 기능으로는 프리미엄 B&O Play 사운드 시스템, 포드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대 8인치의 터치스크린이 있다. 

 

올-뉴 포드 피에스타는 세련된 새로운 외관과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최초로 적용된 개방형 유리창으로 승차의 재미를 더했다.

포드는 그 밖에도 포드 퍼포먼스 및 스포티 ST-라인 모델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드의 ST-라인 모델은 에코부스트 가솔린, 에코블루 디젤 및 TDCi 디젤 엔진 등을 통해 대담한 스타일의 주행감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는 2018년 상반기 신형 '머스탱'을 들여온다. 단,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유럽형 모델로, 국내에 선보일 모델과는 사양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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