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커넥트 플러스 '완전한 네트워크'

  • 입력 2017.09.24 11: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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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3세대 풀체인지 신형 카이엔에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및 신규 앱을 탑재해 네트워크 기술을 강화했다. 신형 카이엔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최초로 선보인 '포르쉐 커넥트 플러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를 통해 아마존 뮤직과 네스트의 스마트 홈 서비스 및 기존 라디오 수신 방식과 온라인 라디오를 결합한 '라디오 플러스(Radio Plus)'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통합형 LTE 호환 SIM 카드로 온라인 상태로 계속 유지시킬 수 있고 네스트의 스마트홈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차량 안에서도 집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가 화재 경보 및 이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해 전송해주며, 자동차에서 직접 집안의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통합 온라인 라디오 기능인 '라디오 플러스'는 카이엔이 FM 또는 디지털 라디오의 수신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환돼  수신 환경을 개선시켜준다. 포르쉐는 아마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라디오 및 와이파이 핫 스팟을 이용한 웹서핑을 위해 총 7GB 용량의 데이터 팩을 제공한다.

 

온라인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포함해 이전보다 보다 쉽고 빠르며,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CM 헤더 부분에 위치한 돋보기 아이콘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센트럴 파인더는 목적지 검색 기능을 단순화시켜, 간단한 용어로도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보이스 파일럿(Voice Pilot) 기능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음성 입력도 간단해졌다. 구체적인 주소지 정보가 없어도 목적지 입력이 가능해지는 등 이전보다 훨씬 더 직관적인 방식의 음성 명령 수행이 가능하다. 보이스 파일럿은 또 뮤직 컨트롤, 에어컨과 좌석 난방과 같은 제어 등 약 100가지 이상의 명령을 이해한다.

내비게이션 경로 계산도 차 안에서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으로 최적화됐다. 온라인과 PCM에서 모두 내비게이션 경로가 산정되며, PCM은 독립적으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지만 항상 더 빠른 결과를 선택해 운행을 시작한다.

 

또 스웜 데이터를 가공해, 교통량 및 도로 상황을 감지하고 관련 장비를 통해 차량에서 정보를 전송한다. 차량 센서를 통해 감지된 데이터는 안개, 미끄럼 및 사고 위험을 경고하며, 이를 통해 신형 카이엔은 위험을 완화시켜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포르쉐 커넥트 앱은 내비게이션, 차량 관련 기능을 조작하는 마이 비히클, 아마존 뮤직 및 네스트 계정과 연관된 커넥트 앱 연결과 같은 사용자 서비스 및 세팅에 대한 마이 어카운트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운전자는 마이 비히클로 도어, 테일게이트, 윈도우의 개폐 여부를 세 개의 관점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어의 잠금 및 해제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주행 가능 거리, 오일 레벨, 정비 이력에 대한 정보도 불러낼 수 있으며, 차량 모니터링 및 안전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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