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차] 제로백 1.513초, 번개처럼 빠른 전기차

  • 입력 2017.09.28 11:05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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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가속력이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의 속력에 도달하는 시간, 제로백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진 모델은 내연기관차는 닷지 챌린저 SRT Demon, 전기차는 모델 S P100D의 2.3초로 알려져 있다.

내로라하는 하이퍼카의 제로백이 3초대 미만이지만 스위스 뒤벤도르프에 있는 AMZ(Academic Motorsportverein Zürich) 레이싱이 만든 전기차의 제로백은 제원상 1.9초, 기네스북 기록 도전에서는 1.513초를 기록했다. 번개 같은 속력으로 찰나의 순간, 시속 100km에 도달한 것.

 

분리된 배터리 쉘, 경량화된 차체, 자체 개발한 모터와 MRF 댐퍼로 무게가 181kg에 불과하지만 최대 속도는 120km/h에 불과하다. 2006년 설립된 AMZ는 초기 내연기관을 탑재한 레이싱카를 제작했지만 2010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MZ 레이싱카는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전기차 경주를 휩쓸 정도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좀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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