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맞수를 선언한 MG XS 10월 영국 출시

  • 입력 2017.09.28 15:16
  • 수정 2017.09.28 15:4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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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쥬크와 쌍용차 티볼리를 경쟁 상대로 지목한 MG XS가 10월의 마지막 날 영국에서 출시된다. MG XS의 파워 트레인은 123마력의 터보차저 1.0ℓ , 자연 흡기 1.5ℓ 엔진으로 구성된다. 

MG 마케팅 담당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버전의 XS도 곧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XS에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생산하는 GS의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MG는 XS의 스타일이 MG의 모회사 SAIC의 디자인팀에 의해 디자인됐으며 윗 차급인 GS보다 더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XS는 경쟁사 모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로는 닛산 쥬크보다 4000파운드(약 610만 원) 저렴하고 티볼리보다도 낮은 가격이 예상된다.  

MG는 XS가 출시 된 후 닛산 X-Trail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 SUV를 추가로 발표하고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MG는 영국의 소형 스포츠카 브랜드로 2005년 상하이기차에 인수됐다. 당시 브랜드는 MG 로버였지만 로버는 포드를 거쳐 인도 타타그룹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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