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작동 에어백, 벤츠 영국에서 40만대 리콜

  • 입력 2017.10.17 09:4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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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Mercedes-Benz C-Class

메르세데스-벤츠가 에어백의 정상 작동을 방해하는 스티어링 칼럼 결함으로 영국에서 약 4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1월에서 2017년 7월 사이에 생산된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CLA, GLA ,  GLC 등이다. 

해당 모델은 스티어링 칼럼에 사용된 스프링이 파손될 경우 에어백 경고등을 작동시키고 드물지만 배선의 접지 불량을 야기해 의도하지 않게 전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벤츠는 해당 스프링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며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면 즉시 긴급출동 서비스 또는 딜러에 연락해 줄것을 당부했다. 벤츠는 이번 리콜이 타카타 에어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영국에서 에어백이 조기에 전개되는 등의 이상 작동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30건의 의심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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