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법인 COO에 토요타 임원 영입 공식 발표

  • 입력 2017.10.24 15:1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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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데이브 주코브스키 CEO 사임 이후 어수선해져 있던 현대차 미국 법인이 거물급 임원을 새로 영입하면서 조직 정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현지시각으로 23일, 경영진의 지도력을 높이기 위해 토요타·렉서스 미국 법인의 판매 및 마케팅을 총괄(부사장)한 브라이언 스미스(사진)를 최고운영 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요타에서 35년을 근무한 브라이언 스미스 COO는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의 영업, 마케팅, 딜러 개발 및 지역 책임자 등이 요직을 두루 겨쳤으며 가장 최근 미국 법인의 소매 유통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토요타 브랜드의 소매전략 담당 부사장 등을 맡았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의 오랜 경험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COO는 “현대차의 도전 정신과 업무에 헌신적인 문화와 스피드에 항상 감탄하고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하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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