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혼다 골드윙, 가볍고 빨라진 럭셔리 투어러

  • 입력 2017.10.30 14:08
  • 수정 2017.11.14 12: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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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 45회 2017 동경 모터쇼에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럭셔리 투어링 모터 사이클 2018년형 골드윙을 선보였다. 혼다 골드윙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로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최고의 럭셔리 투어러 답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후진장치, 전동식 리어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능으로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전세계 라이더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2018년형 골드윙은 17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골드윙 투어러 DTC 및 MT모델과 골드윙 총 3가지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8kg의 중량 절감을 실현한 2018년형 골드윙은 출력과 토크가 모두 향상된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유니캠 24밸브 엔진에 7단 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채용했다. 

차체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윈-빔 프레임에 라이딩 모드에 따라 댐핑 레벨이 조절되는 전자제어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서스펜션과 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최고급 전자장비 시스템도 대거 장착했다. TBW(Throttle By Wire)로 4종의 라이딩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크루즈 컨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트, 전동 조절식 윈드 스크린뿐만 아니라 아이들링 스탑 및 저속 전·후진이 가능한 워킹모드(DCT),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및 전동 후진 기능(MT) 등 최첨단 전자장비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애플 CarPlay 및 Bluetooth오디오를 채용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헤드라이트 등은 LED를 적용했으며, 7인치 TFT 디스플레이, 스마트키, 총 110L의 수납공간(탑박스 포함)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더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골드윙은 국내에서만 2016년 한해 동안 12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의 럭셔리 투어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8년형 골드윙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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