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세마쇼(SEMA)에서 아우디 스포츠 퍼포먼스 파츠와 TT 클럽 스포츠 터보 콘셉트를 공개한다.
TT RS의 성능을 최적화한 아우디 스포츠 퍼포먼스 파츠는 서스펜션, 배기 시스템, 외관 및 실내 4개 영역에서 차별화된 튜닝이 제공된다.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2-웨이 조절식 코일오버 서스펜션, 섀시 브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 경량 20인치 휠이 제공된다.
고속에서 다운 포스가 생성되고 브레이크 냉각 효율성을 높이는 덕트, 아쿠라포빅 d.d와 협력해 만든 티타늄 배기 시스템도 적용됐다. 실내는 탄소 시프트 패들과 함께 아우디 스포츠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아우디 TT 클럽 스포츠 터보 콘셉트는 1980년대 후반 전설적인 아우디 90 IMSA GTO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이다.
5기통 2.5 TFSI 엔진을 탑재해 6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전자식 보조 터보차저를 사용해 0-62.1mph (99.94km/h) 도달에 3.6초, 최고 속도는 192.6mph(310km/h)를 낼 수 있고 리어 윙은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아우디 R8과 V10 5.2ℓ 엔진, 스페이스 프레임 등 50% 이상의 부품을 공유하는 R8 LMS는 트랙용으로 개발됐지만 공로 주행이 가능하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1, 2위를 달성한 R8 LMS는 피렐리 월드 챌린지와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을 비롯해 전 세계 GT3 레이싱 시리즈에서 정상을 차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