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포티지R이 유럽 소비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SUV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R은 유럽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우토빌트(autobild)가 12만473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올해의 4륜 자동차'에서 2만5000유로 이하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에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4륜 SUV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가격과 놀라운 성능, 무엇보다 디자인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지프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이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문별 수상 모델에는 BMW X3(2만5000~4만유로), 벤츠 ML(4만유로 이상)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상시사륜 모델로는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크로스오버)과 포드 레인저( 픽업), 911 C4 터보(스포츠카) 등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