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7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자 발표

  • 입력 2017.11.06 10:4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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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지난 2일 ‘2017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자를 발표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포드 그랜츠 나잇’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시작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6년 간 총 108개 단체에 약 6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을 후원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물’과 관련된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주제로 선정, 물과 관련된 다양한 보호 및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부터 후원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외부 환경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7팀의 후원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단체들은 제출된 프로젝트 성격, 규모, 지원요청 등에 따라 총 27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  2일 개최한 그랜츠 나잇에서 환경을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국내 1호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수가 환경과 아트를 주제로,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환경 활동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지난해 후원 단체의 활동 발표 및 환경 관련된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그린그레이’, 힐링전도사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박소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지난해 후원대상자인  ‘체화당’의 김지연씨는 활동 발표를 통해  “포드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올 한 해 동안 환경, 유기농을 주제로 영화제를 진행했고, 국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환경에 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박종관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수자원 보호 관련 지원자들의 참신한 기획들이 많아 인상깊었다”며, “선정된 단체들이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수자원 보호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지속적으로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국내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포드자동차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자원 보호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드코리아 역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올해 선정 단체 후원을 통해 국내 수자원 보호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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