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차기 CEO 데이빗 그라지오시 임명

  • 입력 2017.11.07 10:1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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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가 2018년 6월 1일자로 로렌스 듀이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어, 데이빗 그라지오시 현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회사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라바우트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 위원회 의장은 "로렌스 듀이는 그 동안 앨리슨의 최고 책임자로서 회사가 미래를 지향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수의 중요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데이빗그라지오시는 2007년 앨리슨에 합류한 이후 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등 차기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모두 갖춘 인사"라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차기 CEO는 "부족한 본인을 신뢰하고 중책을 맡겨 준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역량 있는 임직원들과 합심하여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기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서 깊은 회사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는 2007년 11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입사했다. 데이빗은 2012년 3월 진행된 앨리슨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6년 1월 사장에 임명된 데이빗은 운영, 구매, 공급 품질 관리, 신뢰도 관리, 법무, 대관 업무, 커뮤니케이션, 내부 감사, 인사관리, 정보 시스템, 서비스, 재무 등 회사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로렌스 듀이 현 CEO는 "데이빗은 최고재무책임자와 사장 직책을 성실하고 역량 있게 수행하며, 회사의 비즈니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라며 "데이빗의 리더십 하에 꾸려질 새로운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미래에도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앨리슨 이사회는 회사의 내ㆍ외부 인재를 검증해, 차기 CF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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