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 입력 2017.11.08 16:1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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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유럽 최고 권위의 '2017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은 독일의 저명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빌트 및 유럽 내 20여개 파트너 매거진, 그리고 빌트 암 존탁 독자들의 투표로 1차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총 42개 신차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5개 부문 20개 차종을 대상으로 52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탈리아의 발로코(Balocco)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 레이스 드라이버에서부터 자동차 분야의 유명인, 전문매체의 편집장, 디자이너, 엔지니어, 전자장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최초로 환경단체도 심사위원단에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이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진정한 팔방미인 그란 투리스모라고 평가했다.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활용성 모두를 결합시킨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비지니스 클래스 쿠페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37mm의 롱 휠베이스와 4862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1mm, 1450mm(2.0TDI 기준)의 전폭과 전고를 갖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에는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안정성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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