튄다 싶더니, 스팅어 레드 한국색채대상 그랑프리

  • 입력 2017.11.19 15: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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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가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색채학회 주관 한국색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색채학회는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로 도시ㆍ주거환경, 건축ㆍ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ㆍ영상ㆍ정보매체, 생활ㆍ서비스, 문화 콘텐츠 등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를 포함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등 총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는 스팅어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다.

신공법을 적용, 레드 컬러 가운데 가장 선명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색을 표현하고 빛의 방향과 보는 각도에 따라서 수많은 색을 보여준다. 기아차는 하이크로마 레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베이스 컬러를 두번 칠하는 ‘더블 레이어 코팅’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첫번째 베이스는 반사효과가 있는 안료를 사용하고, 두번째는 순수한 색의 안료를 입히는 방식으로 마치 거울 위에 색 셀로판지를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해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른 차종의 경우 1%에 불과한 레드 컬러의 선택 비중이 스팅어는 1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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