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전 세계가 들썩

  • 입력 2012.03.29 18: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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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아시아 지역 최고의 원 메이크 레이싱 시리즈인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의 10번째 대회가 임박하면서 시즌 전 공식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번 시즌에는 버스와이저의 합류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선수들이 27대의 차량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동일한 포르쉐 911GT3컵 레이싱카를 타고 내몽골에서 싱가포르에 걸쳐있는 5개의 첼린징 서킷에서 총 11라운드의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시즌의 첫 레이스는 4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2 F1 UBS 차이니즈 그랑프리의 일부로 진행된다. 시즌 개막은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트랙으로 평가되는 주하이의 테스트 주행으로 시작된다.

6월과 7월 주하이와 내몽골 오르도스 국제 서킷에서 열리는 2개 시리즈는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7전과 8전은 이 대회 역사상 최초로 메르데카 밀레니넘 내구 레이싱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세팡 국제 서킷에서 시작되고 9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스트릿 서킷에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11월에 종료되며 결승전은 새로 설립된 상하이 스포츠카 페스티벌의 일부로 열린다.

한편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에는 모빌1, 미쉐린, ZF프리드리히스하펜, 아디다스와 함께 버드와이저가 새로운 파트너를 참여하게 된다.

버스와이저는 스타체이스 팀을 후원하게 되며 레이서는 포뮬러1 테스트에 참가한 바 있는 호핀 텅이 맡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챔피언이자 마카오 GT컵에서 두 번의 우승 경력이 있는 일본의 케이타 사와, 젭슨팀 소속 마카오의 로돌포 메빌리아, 중국 베터라이프팀의 왕 지안 웨이와 리 차오, 강슌 팀링고 총 등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중국의 사이먼 인과 PS 레이싱의 렌 웨이, 그리고 세미놀레 레이싱 팀 소속의 노르웨이 선수 에지디오 페르페티 등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한편 포르쉐는 "시즌 10번째 경기의 준비 운동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전세계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는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한 모터스포트 아시아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2003년 시작됐으며 포르쉐의 911 GT3로 레이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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