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수요가 가장 많은 트럭 대부분은 흰색과 회색 그리고 검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럭 전문 사이트 퍼포먼스 트럭 프로덕트가 카즈닷컴의 검색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트럭의 30%가 흰색이고 25%는 회색으로 나타났다.
검은색도 23%에 달해 전체 트럭의 78%가 단조로운 색을 선호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승용차도 흰색과 은색이 대부분이어서 예상과 달리 자동차 색상 선택에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빨강과 파랑이 각각 12%, 7%, 금색은 3%, 노랑과 녹색은 각각 1%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주황과 황색 등 다양한 색상의 트럭도 매우 적지만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료 및 코팅제 제조 및 판매사인 PPG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컬러 선호도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흰색(25%)이 가장 많았고 검정색(21%)과 회색(17%)이 뒤를 이었다.
빨강과 파랑은 각각 10%를 차지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승용차와 트럭 모두 선호하는 색상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