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다른 차 졸음운전 목격했다.

  • 입력 2017.11.24 10:2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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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운전자 83%가 최근 1년 이내에 다른 차량의 졸음운전을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런 결과는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졸음운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다른 차량의 졸음운전을 목격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3%가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실제 졸음운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도 59%나 됐다.

‘다른 차량의 졸음운전을 목격했을 때 취하는 행동’에 대한 질문해 응답자의 68%가 ‘클락션을 눌러 경고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헤드라이트를 켜서 주의를 준다’는 응답이 17%를 차지해 위기 상황에서 운전자들은 주로 상대방의 눈과 귀를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조용히 피해간다’는 의견이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경찰에 신고하고 위치와 차 번호를 전달한다’, ‘뒤에서 천천히 따라간다’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첨단기술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장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자동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e)’를 가장 효과적인 기술로 꼽았다.

다음으로 차체의 불안전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주의운전경보장치(DAA)가 27%,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 차선유지보조장치(LKAS)가 21%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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