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4선 성공

  • 입력 2017.11.26 10:42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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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차 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 4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지난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양궁연맹(WAA) 총회에서 33표 중 32표의 압도적인 결과로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아시아 양궁연맹은 세계 5개 대륙연맹체 중 가장 큰 인구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단체다. 정회장은 지난 2005년 총회에서 WAA 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2009년 재선, 2013년 3선 연임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4선 째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2005년부터 12년간의 회장 재임기간 동안 WAA 회장으로서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원국에 대한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

각 회원국들은 이런 정 회장의 지속적인 지원과 그에 대한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향후 정 회장이 주도할 새로운 발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그동안 꾸준히 보여준 지원 의지에 높은 점수를 주며 지지를 이어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도까지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회원국으로 예멘이 승인되고 각 분과위원회 선거에서 상벌위원회에 박경모(공주시청) 감독, 헌장 및 규정위원회에 최경환 본 협회 대리, 스포츠의과학위원회에 이미영(국민대) 교수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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