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티볼리, 쌍용차 11월 1만 2082대 판매

  • 입력 2017.12.01 14:31
  • 수정 2017.12.01 14: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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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가 건재를 과시한 가운데 쌍용차가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로 총 1만 2082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 달 3000대 수준으로 판매가 감소했던 티볼리가 다시 4000대 수준(4298대)을 회복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 3.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견조한 내수 판매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감소해 전체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모델별로 G4 렉스턴은 7인승과 유라시아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어 전월 대비 35.8% 내수 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으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주력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내수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SUV 전문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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