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1회 충전에 800km 달리는 자율주행차

  • 입력 2017.12.05 07:5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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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피스커(미국)가 이번에는 새로운 자율주행 셔틀 '오르빗'의 콘셉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오르빗 자율주행 셔틀 콘셉은 호텔 로비와 유사한 인테리어에 첨단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1분 충전에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체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 하킴 유니크 그룹과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는 오르빗은 중국 항저우에서 출시되고 2018년 10월 도로 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피스커 CEO 헨리 피스커는 "오르빗은 곧 여러 기관과 대학 등에서 셔틀로 사용될 것"이라며 "오르빗은 이런 공간에서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빗 셔틀 파워 트레인의 세부 사항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피스커는 지난 달, 1회 충전에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3분의1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 첨단 고체 배터리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2030년 상용화를 장담하고 있는 피스커는 내년 1월 열리는 2018 CES에 LG 화학이 개발한 첨단 원통형 리튬 이온 NCM 배터리를 탑재한 E-Motion과 9분 완충이 가능한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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