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0만대 돌파, 베스트셀링카 절반이 BMW

  • 입력 2017.12.06 09:5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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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2.3% 증가한 2만 2266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 9361대 보다 15.0% 증가했으며 11월까지 누계 21만 2660대는 전년 누적 20만 5162대 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827대, 메르세데스-벤츠 6296대, 토요타 1345대, 렉서스 1113대, 랜드로버 1052대, 혼다 854대, MINI 819대, 포드 795대, 크라이슬러 713대, 볼보 679대, 닛산 460대, 푸조 312대, 재규어 279대, 인피니티 219대, 캐딜락 215대, 포르쉐 170대, 시트로엥 49대, 아우디 33대, 벤틀리 29대, 롤스로이스 7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3821대(62.1%), 2000cc~3000cc 미만 6655대(29.9%), 3000cc~4000cc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35대로 64.4% 법인구매가 7931대로 35.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35대(29.5%), 서울 3265대(22.8%), 부산 994(6.9%) 법인구매는 인천 2285대(28.8%), 부산 2149대(27.1%), 대구 1332대(16.8%)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 172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 1034대, BMW 520d xDrive 818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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