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준법 감시팀 신설, 김효준 대표 회장 취임

  • 입력 2017.12.06 17: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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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회장으로 취임한다. 후임에는 말레이시아 법인을 총괄하는 한상윤 대표(사진 오른쪽)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로 시작된다. BMW 코리아는 또 최근 배출가스 서류 조작 등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준법감시팀을 신설하고 임원급 해당 업무 책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 사장은 “김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법인 대표 역할을 맡게 되며, 한 대표는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로써 BMW  코리아는 본격적으로 경영 승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 밝혔다.

신임 한상윤 사장(51세)은 1991년 시드니 공과대학교를 졸업, 사브 코리아, 한국지엠 등을 거쳐 2003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마케팅과MINI 총괄, BMW 세일즈 총괄을 담당한 후, 2016년 1월부터 BMW 그룹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김효준 회장(60세)은 1995년 BMW 코리아 재무 담당으로 입사해 수입차 최초의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1998년 부사장을 거쳐, 2000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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