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C, 이베코 트럭 국내 독점 수입 계약

  • 입력 2012.04.02 10:1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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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를 수입하고 있는 CXC가 피아트 그룹 산하 상용차 메이커인 이베코의 국내 독점 수입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달 30일, CXC 조현호 회장과 최정식 사장, 이베코 엔조 지오아친 수석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총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CXC는 수입총판계약을 통해 이베코 상용차 모델의 국내 독점 수입총판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 인증 준비 및 네트워크를 재정비한 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존 엘칸 피아트 그룹 회장과 알프레도 알타빌라 이베코 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베코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CXC는 대형 트럭인 ‘트랙커(TRAKKER, 8X4 25.5톤 덤프)’와 ‘스트라리스(STRALIS, 6X2 트랙터)’ 두 차종을 우선 수입 판매하고 연내에 소형버스 데일리(Daily)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중형트럭 등의 도입도 순검토하고 있다.

이상호 상무(CXC 상용판매부문 유닛장)는 “CXC는 상용차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차량구매 및 유지관리, 금융, 보험, 중고차 뿐만 아니라 사업자금 대출 및 세무/법률 서비스 등 고객의 사업 필요에 집중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사업성공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베코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로 유럽, 남미,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160여개 국가에 총 5000여 곳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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